임플란트 수명 몇 년일까요?

 

안녕하세요. 라이브치과병원입니다.

우리가 치아를 완전히 상실했을 때 인공치아를 심는 치료가 있는데요. 이미 치아를 잃은 상태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마지막 치료라고도 부르는 것이 바로 임플란트 치료입니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한 잇몸뼈 자리에 픽스처를 심고, 이후 지대주와 보철물을 연결하는 것으로 저작력 회복과 떨어진 심미성을 복구하는 방법입니다. 레진은 물론 인레이, 크라운 그리고 임플란트까지, 각종 보철 치료에 앞서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것이 바로 보철물의 수명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수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 수명 얼마나 될까요?

보철물도 영구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명이 존재합니다. 임플란트 보철물을 사용할 때 보통 10년을 기대수명으로 많이들 말합니다. 그러나 환자의 구강 상태, 평소 관리 여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데요. 따라서 보통 10년 안팎으로 말은 하지만,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관리가 매우 꼼꼼하고 구강 상태도 양호하다면 10년을 넘어 20년까지도 양호하게 사용하는 분이 많습니다.

 

반면에 관리가 소홀하다면 10년을 채우지도 못하고 임플란트가 깨지거나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등 문제가 일찍 찾아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균적인 수명은 10년으로 볼 수 있지만, 개인의 관리 여부에 따라 그 차이가 클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플란트 시술 중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면 개인의 꼼꼼한 관리와 정기적인 내원 및 검사로 기대수명보다 더욱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임플란트 수명 더 오래 쓰기 위해서는

임플란트도 결국 인공치아입니다. 따라서 자연치아를 다룬다고 생각하고 꼼꼼하고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구강 관리 중에서 간편하지만, 효과가 좋은 것이 바로 양치인데요. 특히 임플란트 주변 잇몸에 치태 및 치석과 같은 세균이 쌓이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합니다.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을 습관화하고 칫솔도 탄성이 떨어지기 전에 주기적으로 교체하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개인의 관리만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스케일링인데요. 보험이 적용되는 1년에 한 번, 혹은 6개월에 한 번씩 자신이 놓친 구강 내부도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잇몸 질환에 자주 노출될 경우 임플란트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주기적인 검진으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가 필요하면 초기에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명 단축하는 나쁜 습관은?

반대로 임플란트를 예정보다 오래 못쓰게 하는 나쁜 습관들도 있습니다. 꼭 임플란트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리는 내용은 보철물이 없는 건강한 구강이어도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잦은 흡연과 음주입니다. 흡연과 음주는 구강 내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임플란트는 세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흡연자이거나 음주가 잦은 분이라면 조금씩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갈거나 악무는 습관도 교정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저작 활동이 많으면 임프란트의 내구를 쉽게 망가트릴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관리에 실패하여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문제가 생기면 더욱 치료가 번거로울 수 있으니 자연치아를 가꾼다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