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꼭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라이브치과병원입니다.😀

치과에서는 다양한 치료를 하고 있는데요. 그중 누구나 자신이 두려워하는 치료가 있기 마련입니다.

신경치료를 무서워하는 사람, 임플란트가 무서운 사람 등등 다양하지만, 특히 사랑니 발치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유독 많은 듯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는 사랑니 발치. 어째서 해야 하고 사랑니란 대체 무엇일까요?

 

오늘은 라이브치과에서 사랑니에 대한 이야기와 사랑니 발치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시어 자신의 사랑니 상태도 한 번 점검해보세요.

 

 

사랑니는 무엇인가요?

 

사랑니는 정확히 말하면 제3 대구치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우리 어금니 중 세 번째로 큰 어금니인데요.

구강 내에서 가장 안쪽에서 자라는 어금니입니다. 어금니가 위아래로 있듯이 사랑니도 상악에 2개, 하악에 2개가 자랍니다.

 

일반적으로 자연치아의 개수는 사랑니를 포함하면 32개, 제외하면 28개라고 하는데요. 32개의 치아가 모두 들어오기에는 상대적으로 턱의 공간이 부족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사랑니는 영구치 중에서 가장 늦게 맹출하기 때문에 다른 치아들이 이미 자리 잡은 좁은 턱에 올바르게 나기 어려운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가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아예 밖으로 나오지 못할 때가 많은데요. 이를 우리는 매복사랑니라고 하는 것이지요.

 

 

사랑니는 왜 문제가 되나요?

 

만약 4개의 모든 사랑니가 일반 어금니처럼 충분한 공간이 있어서 정상적으로 맹출했고, 윗니와 아랫니가 맞닿는 교합에도 문제가 없다면 꼭 빼야 한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랑니가 곱게 자라지 않는데요. 일부만 튀어나와 칫솔로 관리하기 어려운 어금니와 사랑니 사이에 음식물이 쉽게 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반복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면서 치주염이나 구취의 원인이 되고 매우 종요한 어금니에 충치를 유발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니 발치 꼭 해야 하나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랑니는 정말 올바르게 자란 것이 아니라면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턱뼈에 매복되어 있는 사랑니는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정상 위치로 돌아가지도 않는데요.

인접한 어금니, 근처 잇몸 등 구강 내에 다양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사랑니는 발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을 알기 시작하는 나이에 난다고 해서 붙여진 예쁜 이름에 그렇지 못한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는 사랑니. 여러분의 사랑니는 지금 어떤 상태인가요?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