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유지장치 기간, 몇 년 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라이브치과병원입니다.

치아교정은 치과에서 진행하는 치료 중에서도 제법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치료입니다. 경제적, 시간적인 투자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치료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이기도 한데요. 그러나 기대만큼 높은 만족도를 위해서는 유지장치를 꾸준히 장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긴 시간 치료를 위해 투자했기 때문에 추가로 소요되는 교정유지장치 기간에 대한 궁금증을 갖는 분이 많습니다. 오늘은 유지장치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정유지장치 기간 꼭 지켜야 할까요?

치아교정 후 유지장치를 사용하는 기간은 케이스마다 다른 편입니다. 치아교정은 교합이 망가진 치열을 제자리로 돌리는 치료지만, 이 교정 한 번에 자리를 찾은 치아들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는 서서히 움직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교합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치료와 별개로 유지를 따로 시켜줘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교정치료를 완료한 초기에는 치아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강할 때입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더욱 유지장치의 필요성이 큽니다. 또한, 재발 우려가 높다고 우려되는 환자의 경우에도 유지장치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과 적지 않은 비용을 들인 치료인 만큼 이 유지를 위한 단계에서도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교정유지장치 기간 얼마나 되나요?

일단 환자마다, 진행한 교정의 방법에 따라서 교정유지장치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초기에는 3개월에서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 유지장치를 하루 종일 끼고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잠을 잘 때만 사용하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밤에 잘 때만 끼는 정도로 넘어갔을 때는 약 2년에서 3년, 길게는 5년 가까이도 교정유지장치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물론 환자의 상태와 치열에 따라서 기간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유지장치를 하루종일 끼고 있는 시기를 포함해 이후 관리까지 꼼꼼하게 이뤄진다면 더욱 높은 교정 치료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교정유지장치 기간, 장치에 따라 달라지나요?

유지장치는 크게 유지 철사와 가철식 장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철식 장치는 틀니처럼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밤에 자는 동안 빼놓는 것은 대부분 가철식 장치입니다. 반면 유지 철사는 앞니의 뒷면에 부착하게 되는데요. 노화로 인해 치열의 가로너비가 점점 수축되는 문제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지 철사는 5년에서 10년 정도의 부착 기간을 의학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나 환자가 원해서 10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처럼 교정유지장치를 사용해야 하는 기간은 여러 이유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교정 치료를 계획하고 있거나 현재 진행 중이라면 오늘 말씀드린 점을 숙지하시어 원하는 치료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